손쉬운 오징어 야채 볶음 만들기

손쉬운 오징어 볶음 만들기를 시작해보기에 앞서 간단히 오징어에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징어는 두족강 십완상목에 속하는 해산물. 세모꼴의 지느러미를 포함해 몸이 길고, 그 밑에 눈과 다리가 이어 달린 것이 특징이다. 오징어류는 육식성으로 작은 물고기, 새우, 게 등을 잡아 먹는다. 천적은 대형 어류, 바다거북류, 해수류 등이다. 작은 종들을 식용한다. 튀김이나 구이, 국, 가공식품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요리법으로 오징어를 즐겨 먹는다. 회, 조림, 국물요리, 젓갈, 마른 오징어까지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 특히 마른오징어는 전 세계에서 일본과 한국 사람들만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징어는 탄탄한 살로 인해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특징이며, 맛은 달면서도 담백한 감칠맛이 느껴진다. 몸통과 다리는 맛보다는 식감에서 차이가 나는데, 몸통이 좀 더 부드러운 반면 다리는 질깃한 느낌이 강하다. 귀나 입도 별미인데, 특히 입 같은 경우에는 오독오독하고 씹히는 맛이 있어 별미로 취급된다.

대표적 효능으로는 단백질, 지질, 칼슘, 철분, 비타민, 칼슘, 레티놀 이다

신선한 오징어 고르는 법은 눈알이 깨끗하고 색이 진한 것을 고른다. 등쪽이 흑갈색이며 배쪽은 흰색으로 빛이 나고, 먹물이 터지지 않았으며, 살이 두껍고 탄력이 있으며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보관법으로는 냉장 보관할 경우 0~5℃에서 4~5일간 보관이 가능하다.

오징어는 여러 방법으로 조리가 가능하다. 마른 오징어는 구워서 먹으면 훌륭한 간식이자 술안주가 되고, 갓 잡은 오징어는 회로도 먹을 수 있다. 살짝 데치듯 삶아내어 숙회로 먹기도 하는데, 잘 데친 오징어는 질기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느껴져 별미가 된다. 삼겹살과 함께 매콤한 양념으로 볶는 오삼불고기라는 요리도 있고, 오징어의 속에 여러 재료를 섞어 만든 소를 채워 통통하게 찐 뒤 썰어 먹는 오징어순대도 맛이 좋다. 국을 끓여 먹을 경우 무 등을 넣어 끓이는데,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오징어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땅콩과 함께 먹으면 땅콩의 성분이 오징어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궁합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돼지고기와 함께 조리하면 돼지고기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오징어에 있는 타우린이 낮추어 주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과 돼지고기의 고소한 식감이 잘 어울린다.

 

본격적으로 손질된 오징어 야채 볶음 만들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로는 손질된 오징어, 양배추, 대파, 당근, 간마늘 고춧가루, 진간장, 고추장, 설탕이 있으면 됩니다.

오징어 손질하는 방법으로는 사진에서 보시는바와같이 오징어를 대각선으로 좌우 칼집을 넣어줍니다.

이유는 나중에 익혀서 양념이 깊이 잘 베게하기 위함과 볶음을하고나서 보면 외관상으로도 이뻐요.

위의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손질을 해주세요.

먼자 가운데를 가르고 가른 몸통을 한입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오징어 다리는 먹기좋게 잘라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오징어 한다리씩 잘라서 준비를 했습니다.

채소는 오징어와 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잘라서 준비해 둡니다.

 

먼저 손질된 오징어를 살짝 데쳐줍니다.

오징어 껍질이 붉은색으로 변하면 건져주고 데친국물은 밥숟가락기준으로 세수저정도 남겨주고 물은 모두 버려줍니다.

그위로 썰어둔 야채를 넣고(대파는 제외하고) 고춧가루 한스푼반 ,고추장도 한스푼반 ,설탕 한스푼, 다진마늘 두스푼 , 물엿 한스푼반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오징어 야채볶음이 붉은 양념으로 물들면 간을 봐줍니다.

달달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설탕으로 간을 봐주시고, 짭쪼롬하게 드시길 원하신다면 간장조금과 소금으로 간을 봐주세요. 원하는 상태의 간이 되었다 싶을때 좀더 볶아준후 불을 꺼줍니다.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를 넣고 살짝 볶아서 불을 꺼주시면 오징어 야채볶음 완성입니다.

오래볶으면 야채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잘못하면 오징어 볶음 탕이 될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뭐든 빠르게 볶아서 끝내야 물이 적게 생기고 맛있는 오징어 야채 볶음이 됩니다.

 

오늘 저녁메뉴로 쫄깃하고 칼칼한 오징어 야채볶음 어떠세요.?

남은 국물에 밥볶아드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