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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아침 식사 대용 "문어죽" 만들기

Grace&Mom life 2021. 3. 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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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대용으로도 몸보신으로도 편하게 드실수 있는 문어죽 만드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문어죽 만들기에 앞에 잠시 문어고르는법과 손질 등에대해 간략히 요약해서 알려드리고 요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어는 연체동물의 일종. 수심 200m 내외의 온대와 열대해역에 분포한다. 머리와 8개의 다리로 이루어져 주머니 모양으로 생겼다. 몸길이는 5cm에서 5.4m까지 다양하며, 다리 길이는 9m에 이르는 것도 있다. 야행성으로 주로 밤에 활동하고, 먹이는 게·가재 등과 플랑크톤이다. 몇몇 종은 위험을 느끼면 먹물을 뿜어 포식자를 마비시킨다. 예로부터 식재료로 쓰였으며, 오메가-3와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문어 고르는 법은 흑색으로 윤이 나고 살이 단단한 것, 냄새가 나지 않는 것, 눈은 까맣고 선명한 것 ,발이 절단되지 않고, 발에 붙어 있는 돌기가 달라 붙을것 같이 흡착력이 높은 것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문어죽 만드는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문어는 먼저 데쳐서 준비를 해주세요.

문어데치는 법은 먼저 문어머리에 있는 내장들을 모두 제거를 합니다.

다리와 머리중간에 있는 문어 입부분도 칼끝으로 제거줍니다. 그런후 , 소금 한스푼 넣은 물을 팔팔 끓여 준비해줍니다.

소금물이 팔팔 끓으면 먼저 다리부터 넣다 뺐다를 반복해 주세요. 그러면 다리가 붉게 변하면서 바깥으로 말아집니다.

그러면 머리를 잡고 다리전체를 푹 담가서 놓아줍니다. 

이유는 문어 입쪽이 두꺼워 잘익히기 위함입니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때 거꾸로 문어머리가 냄비 바닥으로 향하게 놓고 팔팔 끓여줍니다.

그런후 건져서 차가운 얼음물에 넣어 준비해줍니다.

삶은문어와 양파 , 파 그리고 죽에 먹음직스런 색감을 내어줄 당근 그리고 불린 찹쌀을 준비줍니다.

양념으로 굵은소금 또는 새우젓 그리고 다진마늘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먼저 야채와 문어를 잘게 쫑쫑 썰어서 준비를 해줍니다. 

야채와 문어를 잘 손질해 주셨다면 냄비에 들기름 넉넉하게 부어주시고 쫑쫑썰은 문어와 다진마늘을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문어가 적당히 볶아 졌다 싶으면 썰어둔 야채를 넣고 다시한번 볶아줍니다.

야채넣고 볶을때 굵은소금을 조금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적당히 간이 배도록말이에요.

야채를 살짝 볶은 후 불려두었던 찹쌀을 넣고 물을 가득 채워 끓여주세요.

찹쌀을 불리실때 5번 씻고 헹구기를 반복하신후에 깨끗이 씻은 찹쌀을 물에 불려줍니다.

 

내용물(문어와 야채 그리고 불린쌀)에 1:3물의 비율로 가득 부어주세요.

이때 물은 멸치나 다시마우린 물을 넣어주셔도 좋고 없으시면 그냥 일반 생수를 부어주셔도 좋습니다.

육수를 부으셨다면 이제부터는 손에 고무장갑을 끼고 나무주걱으로 수시로 불린 쌀이 냄비바닥에 붙지않도록 자주 저어줍니다. 바닥 밑부분을 안저어 주시면 나중에 불린쌀이 냄비바닥을 꽉 채워 나중엔 누룽지가 되었다가 타서 삼층밥처럼 죽이 밑에는 타고 손쓸수 없고 중간을 살짝익고 위에는 맹탕인 죽이 될수 있으므로

바닥에 누룽지가 생기지 않도록 타지않도록 수시로 저어줍니다.

고무장갑을 끼는 이유는 죽이 어느정도 익어가며 열을 받으면 죽이 화산폭팔하듯 폭폭 터지는데 이때 뜨거워진 죽이 손에 튀면 화상을 입을수 있어요.

그래서 죽을 저으실때는 꼭 고무장갑 끼고 나무주걱으로 냄비바닥까지 저어주세요.

 

어느정도 젓다보시면 불린찹쌀이 익어서 밥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실수 있으실꺼에요.

중간중간 물이 부족함을 느끼실때 추가로 물을 부어가며 죽의 농도를 확인해주세요.

쌀이 익어다 싶으실때 냄비의 불을 끄고 뚜껑을 닫고 뜸을 들여줍니다.

뜸을 들이는 동안에 죽이 맛있게 퍼지기때문에 계속 끓이지마시고 어느정도 쌀이 익으면

불끄고 뚜껑닫고 뜸들여주세요.

냄비가 식었을쯤 나무주걱으로 휘휘저어보세요.

죽의 퍼짐정도를 확인하시고 한번 더 끓이시면 맛있는 죽이 완성이 됩니다.

 

 

술많이 드시고 속안좋으실때, 몸이 허하다고 느끼실때, 간편히 아침식사대용을 찾으실때 문어죽 추천합니다.

아침식사대용으로는 죽을 만드신후 식혀서 통에담아 냉장고 보관을 하시고 담날 드실만큼 대접에

죽을 덜어 데워드시면 아침에 준비시간이 단축되고 건강히 몸을 챙기고 좋습니다.

저는 전날 남편이 술을 엄청 많이 마시고 와서 담날 아침 음식이 안들어간다고 안먹는다고 그러는걸

억지로 한입 먹으라고 빈속이 오래가면 더 속아프다고하고 한숟갈 들어라했는데요. 한숟갈 들더니

죽이 맛있고 잘 넘어가는지 한그릇 뚝딱하고 출근했어요. 해장용으로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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