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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음식 활용편 ] 잡채 활용 방법 I ( 불고기 전골 만들기)

Grace&Mom life 2021. 2.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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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활용법 잡채편을 여러분은 보고 계십니다.

어머니께서 이번 명절에 명절기분내야한다고 잡채를 만들어 주셨는데요.

어머니께서 어마어마한 양의 잡채를 만들어 보내주셔서 하루이틀 잡채를 후라이팬에 데워 먹다가

 음식이 상하기전 빨리 먹어야하는 압박과 함께 같은 음식 매일 먹기 조금은 힘들어서 

어떻게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든 방법입니다.

바로 불고기전골 해먹기 입니다.

혹시 잡채를 많이 받으셔서 먹기 힘드시다면 저의 잡채 활용법 참고해주세요. 

시작에 앞서 전골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전골의 뜻은 일찍부터 벙거지골이라는 그릇이 있어 여기에 전골을 끓였다. 이것은 전립골이라고도 하는데, 무쇠나 곱돌로 만들었다. 벙거지골은 벙거지를 젖혀놓은 것과 비슷하다 하여 생긴 이름이다.

전골은 해산물을 주로 하는 해물전골과 고기전골·곱창전골과 같이 육류를 주로 하는 것이 있다. 여러 재료들의 조화된 맛을 즐기는 음식이므로 재료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낙지를 주재료로 하여 여러 가지 풍미 있는 재료를 섞어 끓인 낙지전골, 육류와 버섯·채소 등 갖은 재료를 넣고 만든 갖은전골, 조개관자와 소의 살코기 등을 주재료로 한 조개관자전골, 송이버섯과 쇠고기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송이전골, 두부와 쇠고기를 주재료로 한 두부전골, 쇠고기와 버섯 등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쇠고기전골, 여러 가지 버섯과 쇠고기를 주재료로 한 버섯전골, 신선로에 여러 가지 어육과 채소를 색스럽게 넣고 그 위에 각종 견과를 넣어서 끓인 음식인 열구자탕 등이 있다.

간단히 요약을 드리자면 잘게 썬 고기에 양념을 하고, 어패류·버섯·채소를 섞어 국물을 조금씩 부으며 끓이는 민속음식입니다. 그리고, 잡채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잡채는 숙채의 하나이다.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조리서인 ≪음식지미방≫에 수록된 잡채는 오이·무·표고버섯·석이버섯·송이버섯·숙주나물·도라지·거여목·건박·호박고지·미나리·파·두릅·고사리·시금치·동아·가지·생치(生雉) 등을 각각 채썰어 볶아서 담고 그 위에 즙액을 뿌리고 다시 천초·후추·생강가루를 뿌린 것이다.

여기의 즙액이란 생치를 삶은 국물에 된장 거른 것을 섞고, 여기에다 밀가루를 풀어 끓여서 걸쭉하게 만든 것이다. 지금의 잡채와는 달리 즙액을 뿌렸고, 당면을 넣은 흔적이 없다. 근래에도 겨울요리의 하나로 잡채를 만들 때 여러 가지 채소와 고기를 채썰어 각각 볶은 다음 함께 섞어서 겨자즙에 무쳐 더운 요리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잡채는 여러 가지 채소와 고기에 양념이 섞여 맛이 좋은 음식이므로 잔치 때에는 빠지지 않는 요리이다. 요즈음의 잡채에는 당면을 많이 쓰고 있으나 당면을 많이 넣는 것이 잡채의 원래 모습은 아니다. 잡채는 버섯을 많이 쓰고 당면을 조금 쓰는 것이 맛이 좋다.

잡채를 많이 만들 경우 당면을 삶아서 쓰면, 오래 두는 동안에 불어서 좋지 않으므로 당면을 삶지 않고 뜨거운 물에 담가서 불렸다가 볶아서 쓰기도 한다. 각각의 재료를 볶을 때 기름을 많이 쓰게 되므로 전체로 무칠 때는 기름을 넣지 않아도 된다.

잡채를 검게 무쳐서 먹음직스럽게 하려면 진간장을 넣어서 물을 들이고, 하얗게 하여 깨끗하게 하려면 간장 대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그럼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 잡채, 고명용으로 쓸 대파, 통양파1개( 썰어서 준비), 당근(색감낼정도로만 썰어서 준비),샤브샤브용 고기 ,다진마늘, 간장, 맛술(미림), 설탕, 물, 요리에센스연두

(참고로 버섯있으면 넣어주셔도됩니다.)

먼저 전골냄비에 한끼 먹을만큼 양의 잡채를 쫘악 깔아줍니다
(왜냐면 담날 데워먹을때 잡채가 많이 불어서 끊어지기 때문에 한번 먹고 끈낼수 있는 양으로 잡채를 깔아 줍니다)
그런후, 샤브샤브용 고기에 불고기 양념을 만들어서 재어줍니다.

불고기 양념 만드는 방법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양념장에는 간장 반국자(양조간장) 미림 한큰술, 설탕 두큰술, 간마늘 한큰술 넣고 수저로 휘휘 저어줍니다. 그런후에 양념장 간을 봅니다.

우리가 아는 불고기 양념장 맛인지 확인후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설탕 또는 간장을 넣어 맞춥니다.

양념이 되었으면 생고기에 양념을 붓고 살살 고기에 양념이 스며들도록 버무립니다.

여기서 잠깐!!!!

생고기에 바로 양념을 부으면 안되고 미리 만들어 간을 본후 고기를 잽니다.

바로 부으면 양념을 맛볼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고기가 양념에 잘 재워졌다면 먼저 바닥에 잡채를 깔고 가운데에는 양념된 고기를 올려줍니다.

고기를 중심으로 알록달록하게 썰어놓은 야채를 놓아주시면 됩니다.

위와같이 먹기좋게 플레이팅이 되었다면, 물을 준비된 전골냄비의 2/3가량 부어주시고 불고기양념을 조금 넣어주세요. (간마늘 밥숟가락으로 반숟가락 , 진간장(양조간장)세큰술, 설탕2큰술, 

올리고당이나 물엿한큰술 )그리고, 보글보글 끓여주시면 불고기전골 완성입니다.

위에 사진에는 고기가 양념이 안된것처럼보이죠?

양념잰 고기를 놓고 보니 부족한거 같아서 추가로 고기를 더 넣어주어서에요.

불고기 전골로 만들어주신 잡채 2/3가량을 한번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잡채의 당면이 한번 익혀졌던거라 고기만 익으면 바로 먹을수 있었어요.

아이들 반찬이나 메인메뉴 따로 할것 없이 불고기전골 한끼 만들어서 맛있게 뚝딱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잡채를 받아서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고민이시라면 

불고기전골 어떠세요.?

주말 저녁 근사하고 든든한 한끼가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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