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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엄마표 / 칼칼한 ] 토종 닭 볶음탕

Grace&Mom life 2021. 2.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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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칼칼하고 맛있는 밥도둑 닭볶음탕에 대해 올리겠습니다.

40년이상의 손맛을 지닌 엄마표 닭볶음탕입니다.

참고로 텁텁하지않고 맑고 칼칼하고 밥과 잘어울리는 짭조롬한 닭볶음탕으로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름진 명절음식을 먹고나면 매운음식이 생각이 나는데요~^^

명절 후 칼칼한 닭볶음탕 어떠신지요?

요리시작에 앞서 간단히 토종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내에서 토종닭이라 불리는 재래종은 몸집이 작아 다 자란 수탉은 2.4kg 내외, 암탉은 1.9kg 정도이다. 성장속도가 늦고 날렵한 몸과 꼿꼿한 자세, 톱니바퀴처럼 생긴 예닐곱 개의 선홍빛 볏, 녹두빛 다리를 가지고 있다. 부리는 단단하게 적당히 굽어 있고, 목에는 깃털이 많지만 정강이에는 털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잡식성으로 작은 씨앗, 풀씨, 잎사귀, 벌레 등을 먹이로 한다.

닭은 용도에 따라서 난용종, 육용종, 난육겸종, 애완종, 투계용이 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되는 종류는 이탈리아 원산인 난육겸종의 백색 레그혼이다.

닭의 활용은 성숙한 암탉과 어린 암탉들은 고기와 달걀을 얻기 위해 사육되며, 농부들은 상업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수의 품종들을 개발해 왔다. 다 자란 수탉들은 오랫동안 스포츠에 이용되어 왔다. 수평아리는 거세하여 식용 수탉으로 키우는데, 오늘날에는 대개 호르몬을 써서 화학적으로 정소를 자라지 못하게 한다. 닭고기와 달걀이 대량생산되기 시작한 것은 1800년경이다. 현대적인 대규모 농장사육은 1920년경 영국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서 급증했다. 원래 고기는 달걀생산의 부산물이었으며 더이상 충분한 달걀을 낳지 못하는 암탉들만을 도살하여 식용으로 팔았으나 20세기 중반에 들어 고기생산은 전문화된 산업으로서 달걀생산을 능가하게 되었다.

한국에는 1960년대 후반부터 외래종이 본격적으로 보급되었다. 고집이 센 데다 많이 먹지 않아 성장이 느린 토종닭에 비해 모이도 잘 먹고 연간 200여개가 넘는 알을 낳아 경제적 가치가 높은 레그혼종이나 뉴햄프셔종, 프랑스의 사소(sasso)종 등의 품종들이 주로 사육된다

그럼 본격적으로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준비물은 토종닭(or 토막난 생닭), 손질된 감자와 양파 ,대파, 당근, 먹다남은 소주, 청양고추가 되겠습니다.

토막나있는 닭은 사진에는 안나와 있지만 한번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양념장으로는 매운고춧가루, 굵은소금, 설탕, 다진마늘을 준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한번 씻은 토막난 생닭에 물을 가득 담고 먹다남은 소주가 있으시면

소주잔으로 2잔반정도 넣어주시고 파르르 한번 끓여주세요.

위의 영상은 씻은닭을 소주를 넣고 파르르 끓고 있는 영상입니다.

파르르 한번 끓여냈으면 싱크대에 붓고, 흐르는 물(차가운물)로 한번 씻어줍니다.

씻은 후에 닭이 잠길정도로 물을 부어 줍니다.

닭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은후에 고춧가루 4큰술(밥숟가락기준),

굵은소금 2큰술을 넣고 파르르 끓여줍니다.

파르르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준비된 야채들을 다듬어 봅시다.

감자와 양파 당근 4등분으로 잘라주시고 청양고추는 어슷설기로 준비해줍니다.

감자와 양파는 큼지막하게 잘라주는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익었을때 큼지막하게 잘라넣었을경우 잘 안부서지고 모양그대로 유지하여 드실수 있습니다.

보글보글 슬슬 끓여오기 시작할때 준비해준 야채들을 다 넣어줍니다.

감자와 양파를 미리 넣고 끓일경우 뒤적이면서 뭉개질수가 있기때문에 이렇게 어느정도

양념 간을 한 후에 넣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꿀팁이에요.

 준비된 야채들을 다 넣어줍니다. 단, 대파는 마지막에 넣으니 대파만 빼고 다 넣어주세요.

 야채를 다 넣은후 간을 한번 봐주세요. 야채를 넣었기 때문에 싱거울 겁니다.

 완전히 간을 다 봐준다 생각하시마시고 약간 싱거울 정도로 굵은 소금조금 넣어주시고,

 간 마늘은 밥숟갈으로 2숟갈 반정도 , 설탕 반큰술 넣고 파르르 끓여줍니다.

완전히 보글보글 거릴때 한번더 간을 봐주세요.

이때는 설탕을 쓰시면 안되고 굵은 소금으로만 간해주시고 색깔이 덜 붉으스름하다 싶으시면 고춧가루 추가해주세요 (굵은소금이 가는 소금으로 간할때 비해 깊은맛을 내준다고하세요. -어머니의 꿀팁)

간이 어느정도 되었다 싶을때 어슷썰기한 대파를 올려 한소끔 끓여주시면 맛있는 엄마표 닭볶음탕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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