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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요리 ] 감자 수제비 와 오징어 김치전 만들기

Grace&Mom life 2021. 4. 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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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친님들 주말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주말내내 비가와서 외출도 힘들고 어떻게 즐겁게 주말을 보낼지 고민하다가 가족과함께 맛있는 요리를 한끼 다같이 모여 만들어 먹었어요. 만들기에 앞서 잠시 수제비에 대해 알아보고 요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제비의 조리법은 서민들의 음식이라기보다는 양반가의 음식으로 짐작된다.

다분히 양반층의 음식으로 시작된 수제비는 6·25 이후 다량의 밀가루가 구호물자로 유입되면서

서민들의 중요한 주식으로 변형되었다. 생활수준이 향상된 오늘날에는 주식이라기보다는 가난하였던

지난날의 향수가 어린 별미음식의 성격이 강하다.

수제비는 밀가루로 만든 밀수제비, 밀가루를 뇐 찌꺼기로 만든 노깨수제비, 통밀을 맷돌에 갈아 만든

막갈이수제비가 있다. 이밖에 메밀가루로 만든 메밀수제비, 감자녹말로 만든 감자수제비, 칡뿌리녹말로 만든

칡수제비, 어린 보리싹을 볶아 찧어 만든 보리수제비, 보리쌀을 대낄 때 나온 겨를 반죽하여 만든 겨수제비,

송기가루로 만든 송기수제비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수제비 만드는 법은 장국이 끓을 때에 반죽을 손으로 뜯어 넣는 방법을 비롯하여, 커다란 나무주걱 위에 반죽한 것을

놓고 납작하게 두드려 숟가락총으로 뜯어 넣는 방법이 있다. 이밖에도 반죽한 것을 조금 떼어내어 손으로 비벼 5㎝

가량의 길이에 손가락 굵기 정도로 만들어 장국에 넣는 방법이 있다.

수제비는 물의 분량이 많아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의 영양분을 섭취하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수제비를 먹을 때는 되도록이면 채소·육류·생선 등을 함께 섞어 먹는 것이 좋다.

그럼 본격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반죽에 앞서 먼저 육수를 뽑습니다. 말린표고버섯과 마늘한줌 대파 한개 , 육수용 멸치다시마를 넣고 팔팔 끓였어요.

채수를 뽑는동안 수제비용 반죽을 시작하겠습니다.

중력밀가루와 소금 약간 넣고 물은 반죽의 질감을 봐가면서 넣어주세요.

반죽은 우리 남편의 몫 ! 힘이 좋아서 반죽이 너무 맛있게 잘 된거있죠?

한시간가량 열심히 반죽을 해주었습니다. 반죽속에 공기가 들어가지않도록 한번씩 치대며 반죽해주었어요.

아빠 반죽하는동안 울 아가들도 열심히 힘쓰라고 한쪽씩 조금 떼어 반죽해주었어요.

첫찌의 반죽법과 둘찌의 반죽법은 달라도 너무 달랐어요. 직접 요리해서 먹는다는 생각에 아이들도 즐겁게 

반죽에 임했답니다.

 

냉장고에 큰 감자가 하나있어서 하나 깍아서 한입크기로 준비해놓고, 애호박은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둔것 도 준비해서 채수 뽑은곳에 같이 넣어서 한번더 팔팔 끓여주었어요.

감자가 익어갈때쯔음 다진마을 한큰술반넣고 멸치액젓 반큰술 넣어서 간을 한번 봐주었어요.

액젓은 너무 많이넣으면 맛이 살짝 텁텁해져서 액젓은 조금만넣고 남은 간은 소금을 넣어서 잡아주었어요.

다진마늘을 많이 넣을수록 맛의 깊이는 깊어집니다.

너희집 남자분들께서 직접 수제비 뜨는 모습을 보고계십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도와주는데 뿌듯하고 한주의 힘듦이 싹 가시네요.

서로 돕고 도와서 열심히 수제비를 떳답니다.

처음하는 남편의 손길에서 전문가의 느낌이 물씬났었어요. 얇게 잘 뜨더라구요.

울 아가도 잘 뜨고 엄마미소가 절로 났었답니다.

수제비를 다뜨고 팔팔 끓이면 완성이에요. 먹을만큼 그릇에 담은후 개인 취향에 맞춰서 후추나 고춧가루 넣어서 드시면 되세요.

 

김치전 만드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도마에 올려서 김치를 송송 썰어야하는데 귀찮은 관계로 그릇에 김치를 놓고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주었어요.

볶음밥하실때도 이렇게 하시면 편하고 좋아요.

오징어도 살짝 얼린상태에서 가위로 얇게 싹뚝싹뚝 잘라주세요.

다 잘라서 넣은후에 부침가루를 넣고 물은 반죽상태 봐가면서 넣어주시면 김치전 반죽은 완성입니다.

워하는 반죽 질감에 맞춰서 물을 넣어 준비를 해주셨다면 후라이팬에 넉넉히 기름을 둘러주세요.

전은 기름맛으로 먹는것 아시죠?

기름을 넉넉히 두루고 반죽을 부어주세요.

튀기듯 노릇하게 구워주시면 바삭한 김치전 완성입니다.

가끔 계란넣고 김치전 반죽하시는 분 계시는데요. 잘못하면 빵같은 식감을 느끼실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계란은 넣지않고 김치전을 만든답니다.

개인 취향인거같아요. 참고해주세요.

냉장고의 밑반찬 꺼내서 한상 만들어 보았습니다.

온가족이 함께모여 음식을 만드니 뿌듯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주말 나가시기 힘드실때 같이 수제비 만들어 드심 어떠신지요.?

맛있는 저녁 드시고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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